2025 주민시네마스쿨
'전북특별자치도 영상콘텐츠 대잔치 작품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
12.26(금) 14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

- 무료상영(선착순 입장)
- 재미극장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을, 우리의 이웃을 만나는 시간!
2025 주민시네마스쿨 '전북특별자치도 영상콘텐츠 대잔치 작품공모전 수상작 상영회'가 열립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리 마을과 나의 이웃 이야기”로 도내 14개 시군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기록한 지역의 삶과 일상을 담은 작품 28편이 수상했는데요. 그 중 10편을 재미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는 영화’를 넘어 일상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즐기고, 나누는 과정.
이번 상영회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한 의미 있는 작품들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우리 동네의 이야기, 우리 이웃의 시선이 궁금하다면 12월 26일 재미극장에서 함께해 주세요!
- 상영작 안내
날개 [청소년 - 전주시 대상]
11분 | 곽은우 외 10명

춤을 좋아하는 하랑. 하지만 주변 친구들은 점점 꿈을 접어가고 함께 춤을 추던 시형과 예은도 꿈을 접으려고 한다. 선생님도 시형도 하랑을 한심하다 여기지만 그럼에도 하랑은 춤을 추려고 한다. 예은은 틀어지는 시형과 하랑의 사이가 걱정되면서도 셋이 다시 춤을 추던 때가 그립고, 다시 춤을 추기 바란다. 그렇게 예은의 진심이 시형의 마음을 움직이자 그들의 춤이 다시 시작된다.
그렇게 영화가 된다 [일반 - 익산시 대상]
11분 33초 | 임두희 외 7명

'제 부모님 뻘 되시는 분들이랑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영화를 만드는 것은 서툴지만, 영화에 대한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다.
우리의 진심이 모여 결국 영화가 된다.
그렇게, 영화가 된다.
네모과자 [일반 - 군산시 우수상]
17분 25초 | 이진우

남편이 일하고 있는 공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접한 아내가 급하게 연락을 취한다.
다행히 남편은 초췌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다. 그는 네모과자(에이스과자)를 말없이 아내에게 건네줄 뿐인데...
키링 [청소년 - 정읍시 우수상]
11분 10초 | 서가진 외 5명

새 학교에서 겨울과 달래는 키링 하나로 오해와 집착을 겪는다.
달래가 전학 가고, 겨울은 과거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학교에서 느낀 상실을 떠올리며 키링으로 기억과 마주한다.
미꾸라지 같은 놈 [일반 - 남원시 우수상]
12분 47초 | 이재현

28살 직장인 현수는 반복되는 삶과 단조로운 업무에 지쳐있다.
어느날 시골의 집으로 내려온 그는 우연히 미꾸라지를 잡게 된다.
통발 속에서 살아남으려 몸부림치는 미꾸라지를 보며 현수는 자신의 모습을 비춘 듯한 착각에 빠진다.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탁에서도, 혼자 있는 강가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생존이라는 단어를 곱씹는다.
하지만 끝내 그 몸부림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지 못한 채,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삶의 허무를 확인하게 된다.
요촌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일반 - 김제시 우수상]
15분 12초 |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명동거리라 불릴 만큼 왕성한 시장 모습을 자랑하던 요촌동에서,
청년시절부터 장사를 이어온 상인들의 삶과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때그시절 [일반 - 완주군 우수상]
4분 26초 | 화정마을

어릴 적 감 따고, 냇가에서 발 담그고, 연애하던 시절을 재미있는 극영화로 담았다.
무주기행 [일반 - 무주군 우수상]
5분 1초 | 이현재

무주사람이 말해주고 싶은 무주의 매력 넘치는 여행지.
남대천과 향로산, 무주향교, 한풍루, 상상반디숲, 반디랜드, 태권도원, 구천동과 무주리조트 등
무주에 방문하였다면 여기는 꼭 들렀으면 하는 곳을 군민이 추천하는 곳들을 담은 이야기
등산 [일반 - 전주시 우수상]
8분 54초 | 박태양 외 3명

현장의 모습을 담아내자!
2025년 장수군 주민시네마스쿨 수강생이 직접 촬영 현장을 방문하여 체험하는 메이킹 필름 다큐멘터리
우리동네 수사반 [일반 - 고창군 우수상]
8분 43초 | 김재성 외 9명

<우리동네 수사반>은 소박한 공동체 안에서 벌어진느 인간적인 사건과 관계의 회복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도시의 범죄 드라마처럼 화려한 장비나 긴박한 추격전은 없지만,
대신 '사람이 사람을 알아보는 힘', 즉 정과 관찰력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따뜻한 수사극을 보여준다.
거창한 과학수사 없이도,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꿰뚫는 '우리동네 수사반'.
오늘도 그들은 마을의 평화를 지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