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 안내
5/28(목) | 5/29(금) | 5/30(토) |
10:30 <농담> | | 10:30 <나의 자립일지>*감독 초청* |
13:30 <시설 밖, 나로 살기> <새이와 도하>*감독 초청* | 13:30 <소리의 소리> <우리가 만든 궤적>*감독 초청* | 13:30 <희망의 기록2> <반장> |
| 16:00 <안보영 프로젝트>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 |
-가치봄 영화?
'가치봄' 이란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 해설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입니다.
-무료상영(선착순 입장)|*감독 초청*
-단체관람은 반드시 사전 문의 바랍니다.
-재미극장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장소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문의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063.833.0676 www.ismedia.or.kr
주최 | 꿈마루협동조합,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전북지부
<기록으로 전하는 안부>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일 지 모를 '나의 자립일지'가 또 누군가에게 간절한 염원이었을 '시설 밖, 나로 살기'의 여정이 스크린 위로 펼쳐집니다. 긴 세월을 넘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등장한 이들의 발걸음은 그 자체로 지울 수 없는 '희망의 기록'이 됩니다. 때로는 '농담'처럼 유쾌하게 웃어 넘기고, 때로는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에서 마주한 작은 생명을 통해 우리가 견뎌온 시간의 무게를 되짚어보기도 합니다. 타인이 정해준 역할 때문에 순수한 마음이 길을 잃었던 '새이와 도하'의 순간이나, 벽에 갇히지 않고 진정으로 원하는 선택을 향해 나아가는 '반장'의 모습은 우리가 함께 겪어내야 할 아름다운 성장통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던 날카로운 '소리의 소리'를 지우고 진심 어린 사과와 공존을 배워가는 과정, 그리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그리며 조화를 이루는 '안보영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환대를 보여줍니다. 편견의 색안경을 벗고 자신을 오롯이 사랑하게 된 '우리가 만든 궤적'을 따라갈 때 비로소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서로의 안녕을 묻는 이 다정한 기록들이 모여,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내일을 그리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영화가 전하는 가장 따뜻한 안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28(목)
|10:30 <농담>
극|56분|이진희|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작정하고 보여주는 장애여성 자유생활센터 담센터 버전 리얼 사회생활! 비장애 신입 활동가 하늘의 첫 출근날, 각양각색 장여여성들의 몸 눈치게임에서 과연 그는 적응할 수 있을까? 관계와 갈등, 모과 감각, 욕망과 정치, 사랑과 야망을 대놓고 보여주는 장애여성판 본격 코메디.
|13:30 <시설 밖, 나로 살기>
다큐|37분|추병진|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20년 동안 살아온 초현은 정해진 대로만 살아야 하는 시설을 떠나 자립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시설 안팎에서 초현을 상처 입히는 말들이 계속되고, 이를 피해 시설에서 도망치듯 나온 초현은 피플퍼스트 동료들의 지원으로 자립생활 주택에서 살게 된다. 자립생활이 쉽지만은 않지만 시설 밖에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초현은 자신의 탈시설 자립 경험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얼마 후 초현과 동료들은 떨리는 마음을 안고 국회로 향한다. 탈시설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로서 국정감사에 출석한 초현은 어떤 이야기를 준비했을까.
|13:30 <새이와 도하> *감독 초청*
극|19분|배진아|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같은반 옆자리인 이유로 뇌성마비 학생인 도하를 맡아오던 '지킴이' 새이. 그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하가 다치는 일이 일어나고 주변 어른들은 새이에게 사과하라고 한다. 하지만 새이는 도하에게 선뜻 사과하기 어렵다.
<새이와 도하>는 어른들이 맡긴 역할로 인해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잘못된 마음으로 여겨지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5/29(금)
|13:30 <소리의 소리>
다큐|28분|한소리|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내 이름은 소리다. 한소리의 소리는 엄마의 소리를 잘라낸다. 엄마의 소리를 튕겨내고 끊어낸다. 외할아버지 장례식이 끝난 직후 내가 뱉어낸 소리는 엄마를 괴롭혔다. 외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소리의 폭력. 사과는커녕 오히려 더 뻔뻔하게 던져지는 소리.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엄마를 할퀸다.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웃으면 한다는 말도 안되는 합리화를 하고 엄마를 위한 선택이었다며 내가 행한 소리의 폭력을 정당화한다. 위로를 가장한 그 소리를 엄마는 또 잘 들어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녀 앞에서 나는 소리를 소거하는 일이다.
|13:30 <우리가 만든 궤적> *감독 초청*
다큐|13분|백진이|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진이가 가진 장애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를 담았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누구보다 자신을 싫어하던 진이는 색안경이 결국 자신에게만 존재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깨달음은 진이에게 또 어떤 시간을 선물할 까?
장애에 관련된 콘텐츠가 많아졌지만 위로나 변화를 느끼지 못했던 감독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든 사람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16:00 <안보영 프로젝트>
다큐|15분|노영빈|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시각장애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자신의 과거 작품을 보던 감독이 시각장애인이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영화를 다시 만들기로 결심한다. 극 중 시각장애인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안나와 새롭게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새로운 영화를 같이 보게 된다. 모두가 서로 조화를 이뤄 동시 관람이 가능하게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속에서 영화가 그려질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16:00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극|31분|이현빈|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비혼, 직장인, 장애인, 배우, 활동가 등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민아. 친구 현경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모인 날, 깜장 치와와가 민아에게 다가온다. 민아는 깜장 치와와에게 '마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가 살아온 삶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귀여운' 마루, 오직 귀엽기 위해 인간 세계에 귀여운 생명들을 제공하기 위해 견디어 온 시간들을.
"마루야, 지금 네게는 뭐가 보이니?"
5/30(토)
|10:30 <나의 자립일지> *감독 초청*
다큐|81분|추병진|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초현은 20년 동안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살아왔다. 시설에서 자기 뜻대로 살 수 없었던 초현은 시설을 떠나 자유롭게 살기로 마음 먹는다. 자신을 붙잡으려는 시설 사람들의 거친 말과 괴롭힘을 견뎌내고 시설 밖으로 나온 초현은 피플퍼스트 동료들의 지원으로 자립생활을 시작한다.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많지만, 초현은 친구, 동료들과 함께하며 자립생활에 적응해 간다. 초현의 탈시설 자립 과정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목을 받게 된다. 탈시설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로서 국정감사에 출석한 초현은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 장관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13:30 <희망의 기록2 : '나'를 찾는 시간>
다큐|33분|민아영|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20년, 30년 혹은 그 이상 장애인거주시설의 이용인으로만 불렸던 이들이 대구지역 주민으로 지역사회에 등장했다. 최중증장애, 무연고, 장기간의 시설 경험을 가진 9명의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에서 무엇부터 시작 해야할 지 막막한 9인과 지역사회는 서로가 낯설다. 9인 개개인의 터전을 새롭게 세우는 과정, 일상을 구성하는 과정은 삐걱거림의 연속이다. 시설에서 나온 9인은 '관리'와 '보호'의 대상에서 벗어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나'의 일상과 관계를 찾아간다. 탈시설 장애인 9인의 삶의 변화는 당사자를 비롯해 거주시설 종사자, 지원자, 그리고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13:30 <반장>
극|42분|양준서|전체관람가|가치봄 버전

자신의 진짜 꿈은 외면한 채 장애라는 벽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체어를 탄 소녀와 아무 꿈도 목표도 없이 남들이 시키는 대로 과서 같은 삶을 살아온 모범생 소녀의 아름다운 성장통.
장애 때문에 반장은 꿈꿀 수 없었던 은호와 하고 싶지 않은 장을 늘 억지로 도맡아 온 선우가 서로를 통해 세상의 시선과 계를 뛰어넘어 자신이 진짜 원하는 선택을 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