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불편한 페미니즘'
불편하지만, 불편함에도 페미니즘을 페미니스트임을 말할 수 있도록 익산여성영화제가 함께하겠습니다.
2022익산여성영화제 상영 안내
8.17(수) | 8.18(목) | 8.19(금) |
13:00 감독초청 <한창나이 선녀님> 83분 / 전체 | 13:00
출연자초청 <청춘선거> 99분 / 12세 | 13:00 출연자초청 <태어나길 잘했어> 100분 / 12세 |
16:00
감독초청 <내가 누워있을 때> 116분 / 전체 | 16:00
감독초청 <봄바람 프로젝트 - 여기, 우리가 있다> 115분 / 12세 | 16:00
감독초청 <불꽃페미액션 몸의 해방> 71분 / 12세 |
19:00 감독, 출연자초청 <너에게 가는 길> 93분 / 12세 | 19:00 감독초청 <미싱타는 여자들> 109분 / 전체 | - |
-무료상영(선착순 입장)
- 단체관람 시 반드시 사전 연락 바랍니다.
- 재미극장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8.17(수) 13시
한창나이 선녀님
다큐 | 83분 | 원호연 | 전체 감독초청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산골짜기 '나 혼자 산다'. 강원도에서 나고 자라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자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만 살아왔던 선녀님은 이제야 비로소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기 시작했다.
큰 꿈만 대단한 건 아니죠. 작은
꿈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없는 분도 함께 보시면 꿈이 생길 것 같아서 추천 드립니다. 꿈이 없는 사람이 당연한 건지...
한국문해교육협회 익산지부 최진미
8.17(수) 16시
내가 누워있을 때
드라마 | 116분 | 최정문 | 전체 감독초청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세 여성. 이들은 급작스럽게 떠나게
된 여행길에서 차 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세 사람은 낯선 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고,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이들이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각각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진심으로 화해하고 연대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그녀들에게 삶이 던져준 문제가 나를 불편하게 한다. 내겐 없었던, 가까운 이들이 비난하지 않고 바라봐 주는 시선이 낯설어
설까? 가까이에 내 편이 있어 가슴 따뜻지는데, 왜 남의
옷 입은 듯 불편할까? 감독님 꼭 뵙고 싶어요.
농촌이민여성센터
김인선
8.17(수) 19시
너에게 가는 길
다큐 | 93분 | 변규리 | 12세 감독, 출연자초청
성소수자 자녀를 둔 ‘나비’와 ‘비비안’.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내 아이의 커밍아웃 이후
오늘도 한 걸음 다가가는 중인 현재진행형 그녀들의 뜨거운 이야기. '알고 싶어 너의 세상'.
다른 세상을 열어 제끼는 상여자들의 씩씩하고 유쾌하고 눈물겨운 투쟁을
따라 우리도 행진하자!
평화바람 오이
8.18(목) 13시
청춘선거
다큐 | 99분 | 민환기 | 12세 출연자초청
2018년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무일푼 무연고의 30대
제주 이주민 여성 청년 고은영. 우리 시대 다양한 청춘들의 희망과 연대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목도하는
판타스틱 리얼 청춘 스토리.
제주도가 좋아 찾아가시는 분들, 제주도를 떠나올 때 '더 변하지 말고 있어 줘….' 속으로 빌어본 적 있는 분들과 청춘선거, 응원하며 보고 싶습니다.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계현
8.18(목) 16시
봄바람 프로젝트 –
여기, 우리가 있다
다큐 | 115분 | 김선구, 김설해,
김성은, 김현석, 김환태, 노은지, 박명훈, 박배일, 박상헌, 박영길, 배혜원, 신효진, 안창규, 양동민, 오이, 윤가현, 이마리오, 이혜주, 장민경, 정원석, 하샛별 | 12세 감독초청
전국 곳곳의 투쟁 현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40일간의 순례의 떠난 <봄바람 순례단>. 순례단과
길동무들은 서로를 보듬고 다른 세상을 위해 함께 걸어간다.
전국 어디를 가도 이 사회의 부조리와 부정의는 곳곳에 스며 있고, 그로 인한 고통과 피해를 누군가는 온 삶으로 겪어내고 있다. 그
투쟁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자. 평화바람 오이
8.18(목) 19시
미싱타는 여자들
다큐 | 109분 | 김정영, 이혁래 | 전체 감독초청
1970년대 평화시장 소녀 미싱사들의 어제와 오늘을 다시 그린다. 어린
여성 노동자들의 열정과 인간답게 살고 싶었던 마음과 소망,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
노란 잔디가 빼곡한 언덕에 세대의 미싱과 환하게 웃는 세 여성. 좁은 작업장을 벗어나 한없이 너른 언덕에 놓인 ‘미싱’이라니... <흔들지 않게> 합창곡을 배경으로 ‘청계피복노동조합’ 노동운동가
숙희, 순애, 미경의 흑백사진은 긴 여운으로 내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익산여성의전화 손인숙
8.19(금) 13시
태어나길 잘했어
드라마 | 100분 | 최진영 | 12세 출연자초청
손에
땀 마를 날 없는 ‘다한증’ 때문에 외로움과 부끄러움이 전부가 되어버린 ‘춘희’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성장담.
이 영화에 대해 깊이 알게 되면 될수록 더 좋아진다. 내가 택한 영화가 이렇게 좋은 영화라니... 이 영화를 택하길 잘했네~ 이 영화를 택하길 잘 했어!
YWCA
박순주
8.19(금) 16시
불꽃페미액션 몸의 해방
다큐 | 71분 | 윤가현, 류현아, 이가현 | 전체 감독초청
'여성의
몸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옴니버스 다큐. 여성
운동을 직업으로 선택한,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속
가능한 여성주의자로서의 삶의 태도와 방식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영화.
2022년 오늘, 누가 봐도
페미니스트인 그는 “사람들이 나를 페미니스트로 보면 어떡하지”라며 왕따를 걱정한다. ‘젖을 까’는 행위로
“오늘날의 젠더는 문제가 있어. 우리는 그것을 바로잡아야 해”를 말하는 불꽃페미액션의 활약상은 통쾌하고
눈물겹다.
익산여성의전화 손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