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광장" 미디어센터
사전적 의미로 "미디어"는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란 단어로,
"센터"는 <중심지>를 의미하는 단어로 설명됩니다.
말 그대로 미디어센터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쉽고, 편하게 같이 호흡하며
서로의 생각과 말을 교환하고 나누는 소통의 광장입니다.
"지역주민의 사랑방" 종합문화공간 미디어센터
미디어센터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평등한 미디어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단순한 미디어 소비자에서 벗어나 참여적이고 주체적인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1세기 정보영상시대의 새로운 공공적 문화기반 시설입니다.
미디어센터는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교육, 미디어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및 장비/시설, 미디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료와 상영공간 등을 설치/운영하며
미디어센터를 통한 지역공동체의 민주적인 소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책, 연구 활동을 합니다..
“소통의 권리” 퍼블릭액세스
누구나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가지기 위한 노력은
1960년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퍼블릭액세스(Public Access)운동이 구체화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퍼블릭액세스는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과 함께 완전하진 않지만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공중파, 위성, 케이블,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소통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작지만 소중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주류미디어에 의해 자신의 목소리를 대변 받지 못하는 개인이나 공동체에게 방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평등을 보장하고, 그를 통해서 공공적 공간을 형성해 가는 것이 퍼블릭액세스의 기본정신 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고, 또 이러한 결과물을 전파를 통해 방송함으로써 소통은 확대됩니다.